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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저장과 관련된 유전자: FTO, MC4R, LEP, LEPR, ADIPOQ
지방 저장과 관련된 유전자는 체중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입니다. 대표적인 유전자인 FTO는 식욕과 포만감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특정 변이가 있으면 고칼로리 음식에 더 끌리고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MC4R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포만감을 전달하는 수용체로 작용하며, 변이가 있으면 과식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LEP와 LEPR은 각각 렙틴 호르몬과 그 수용체에 영향을 주며, 이 기능이 떨어지면 식욕 억제가 잘 안 되는 체질이 됩니다. ADIPOQ는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넥틴을 조절하여, 인슐린 감수성과 대사 속도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입니다. 이 유전자들이 변이를 가질 경우, 지방이 쉽게 축적되고 에너지 소비는 둔화되어 비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에너지 대사 조절 유전자: PPARG, UCP1, UCP2, UCP3, PRDM16
에너지 대사는 섭취한 영양소를 어떻게 에너지로 바꾸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유전자가 이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PPARG는 지방세포의 생성과 축적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로, 변이가 있을 경우 지방 분해보다는 저장에 유리한 대사환경이 형성됩니다. UCP1, UCP2, UCP3는 미토콘드리아 내 에너지 소모 효율을 조절하며, ‘갈색지방’ 활성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이 유전자들이 활발하게 작용할 경우, 동일한 열량을 섭취해도 지방을 더 많이 태우는 체질이 됩니다. PRDM16은 갈색지방세포의 분화를 유도하는 전사인자로, 갈색지방의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활성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유전자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탄수화물 대사와 혈당 조절 유전자: TCF7L2, GCK, SLC2A2, IRS1, MTNR1B
탄수화물 대사와 인슐린 반응은 비만뿐 아니라 당뇨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TCF7L2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로, 변이가 있으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GCK는 글루코키나아제로, 포도당 감지와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SLC2A2는 포도당 수송체 유전자로 혈당의 세포 내 이동을 담당하며, 이 유전자의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잘 낮아지지 않습니다. IRS1은 인슐린 수용체의 신호전달에 관여하며, 저항성이 생기면 체지방 축적이 더 쉬워집니다. MTNR1B는 수면과 관련된 멜라토닌 수용체 유전자로, 이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인슐린 감수성도 함께 저하됩니다. 이 유전자들은 탄수화물 섭취 후 반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 단백질과 지방 대사 유전자: APOA2, FABP2, LPL, CETP, PPARA
단백질과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유전자들은 음식의 영양소 구성에 따라 살이 찌는 정도를 결정하는 데 기여합니다. APOA2는 고지방 식이 반응성과 관련이 깊으며,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은 고지방 식단에서 체중 증가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 FABP2는 장내 지방산의 흡수에 영향을 주며, 변이가 있으면 지방이 더 빠르게 흡수되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LPL은 지방 분해 효소로, 기능이 떨어지면 중성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혈중에 오래 남아 비만을 유발합니다. CETP는 HDL 콜레스테롤 대사를 조절하는 유전자로, 지질 균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PPARA는 지방산 산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변이가 있으면 지방 연소 효율이 낮아집니다. 이 유전자들은 단백질·지방 중심 식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처리하는지를 결정합니다.
🧠 식욕과 충동 조절 유전자: DRD2, BDNF, HTR2C, NRXN3, NMB
식욕은 단순히 생리적 반응을 넘어서 뇌의 보상회로, 충동 조절, 스트레스 반응 등 복잡한 요인과 연관됩니다. DRD2는 도파민 수용체 유전자로, 보상에 대한 민감도를 결정하며 변이가 있으면 과식에 대한 충동이 강해집니다. BDNF는 신경세포의 성장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며, 식욕과 관련된 충동 억제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HTR2C는 세로토닌 수용체 유전자로, 포만감과 불안 조절에 관여합니다. NRXN3은 신경 연결과 행동 패턴에 영향을 주며, 특정 변이는 폭식장애와 연결됩니다. NMB는 뇌에서 식욕과 체중조절 신호를 조절하는 유전자로, 기능 이상 시 공복감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유전자들의 조합은 개인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얼마나 먹는지, 배가 불러도 계속 먹는지 등을 결정짓습니다.
🍳 섭취 효율에 영향을 주는 미세 유전자들: PLIN1, GHRL, ENPP1, KCNJ11, IL6
이들 유전자는 대사 전체에서 미세하지만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PLIN1은 지방세포를 감싸는 단백질로, 지방의 축적과 분해 효율에 영향을 줍니다. GHRL은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그렐린의 생산 유전자이며, 변이가 있으면 끼니 전 배고픔을 더 자주 느끼게 됩니다. ENPP1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있으며, 체내 당 대사를 간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습니다. KCNJ11은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을 조절해 인슐린 분비 속도에 영향을 주며, IL6는 염증 반응과 지방세포 대사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유전자입니다. 이 유전자들은 개별적으로는 작지만, 조합되었을 때 전체적인 체중 조절 메커니즘에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전자 기반 다이어트 실천의 핵심 포인트
이처럼 다양한 유전자들이 다이어트 결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한두 개가 아닌 수십 개 유전자들의 복합적 작용이 체중 조절 결과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개인화된 식단과 운동법을 위해서는 특정 유전자의 유무보다, 전체 유전적 프로파일을 분석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FTO와 MC4R이 동시에 변이가 있다면, 식사량 조절과 함께 포만감을 높이는 식단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반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GCK나 TCF7L2의 변이가 있다면, 혈당 조절 중심의 식단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유전자 정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체중 조절을 위한 맞춤형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이를 토대로 한 생활 전략 수립이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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